사람’이 직접 찾아주는 검색엔진 화제

이러한 검색 서비스가 나왔군요! 검색 서비스라기 보다는 하나의 마케팅 일환처럼 보이네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실시간 지식검색 시스템이라고 해야 하나요? 과연 잘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렇지만 홍보하나는 기가 막히군요! ^^

사람이 직접 실시간으로 정보를 찾아주는 ‘인력기반 검색엔진(human-powered search engine)’이 시험판 서비스에 돌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차차 서치(ChaCha Search, Inc, http://www.chacha.com)는 최근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실시간 인력 검색 시험판 서비스(베타 버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초 내부 테스트용(알파 버전) 서비스를 통해 차차 검색의 기본 개념이 공개된 후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차차의 검색 서비스는 ‘일반 검색’과 ‘가이드 검색’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일반 검색은 구글 등 일반 검색엔진에서 볼 수 있는 웹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가이드 검색(search-with-a-guide)은 왼쪽 상단에 있는 ‘채팅창 열기(Show Chat)’ 탭을 통해 가이드와 연결을 해 주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수천 명의 가이드가 실시간으로 대기하면서, 검색 질의가 들어오면 인스턴트 메시지(IM) 채팅창을 통해 검색한 사람과 1:1 로 대화를 나눈다. 이어 가이드가 찾은 검색 결과를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지식인과 같은 집단지성 시스템이 검색 서비스와 결합된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차차는 모호한 검색어가 입력됐을 때 위력을 발휘한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apple(사과)’이라는 단어가 입력됐을 때, 일반적인 검색엔진은 과일 ‘사과’부터 비틀즈 앨범 ‘사과’까지 모두 보여준다. 그러나 차차에 ‘apple’이란 검색어가 입력됐을 때, 가이드는 어떤 종류의 사과인지 다시 되묻게 되고, 가이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정보만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콧 A 존스(Scott A. Jones) 차차 CEO는 “차차는 검색 초심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새 게임을 구입해 주길 원할 때, 어떤 게임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차차에 접속해 있는 게임 전문가들은 이러한 게임 검색 쿼리에 정확한 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가이드는 단순히 적당한 게임을 찾아줄 뿐만 아니라,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링크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Kimchi)의 종류에 대해 알려달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는 가이드. 왼쪽 채팅 창에서 대화가 이뤄지고, 오른쪽 검색영역은 가이드가 제공하는 검색결과가 표시된다. 검색이 완료되면 ‘검색 결과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메시지가 뜬다.

◆ 가이드 평가에 따라 수수료 차등 지급
차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이드 커뮤니티(http://underground.chacha.com)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차차 측은 “지난 9월 알파버전이 공개된 후 1만4000여명이 차차 가이드로 등록했으며, 매일 1500여명이 가이드로 추가 가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차 가이드들은 검색 결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검색 사용자 평가 점수에 따라 평가받는다. 평가 점수는 곧 수수료 수입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양질의 검색이 제공되며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주장이다. 다만 차차의 수익 모델은 ‘광고’라는 것 이외에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in.segye.com/bodo`빠르고 통쾌한 세상이야기-펀치뉴스`ⓒ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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