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야 뭐라할지 모르지만 최선의 선택, 포탈 중에서 네이버와 야후는 가지고 있으나 다음이 가지고 있지 못한것..그것은 “검색”
이번에 라이코스 인수를 통하여 어느정도의 검색기술개발이 발생할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넹..더불어, 다음의 강점인 카페와 커뮤니티를 미국식으로 Localize 잘 할 수 있을것인가? 그것도 궁금하네… 비록 포탈부문에서 PV 1위라고는 하지만 명확한 수익모델이 부족했던 다음이 미국에서는 이 부족한 부문을 멋지게 메울수 있는 안정적 서비스 모델을 갖추기를…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미국의 포털사이트인 라이코스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출발을 선언해 성공여부가 주목되고 있다.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사운을 건 베팅을 감행했다.
야후나 구굴만은 못하지만 미국의 웹사이트 방문 순위 7위인 라이코스를 사들인 것이다.
다음이 라이코스의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데 들어간 돈은 1112억원.
이미 보유하고 있던 현금 700억원 외에 회사채 900억원 어치를 추가 발행했다.
다음의 회사 규모로 보면 부담이 되는 액수이다.
그러나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이번 결정은 국내 인터넷 시장이 성장의 한계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활로를 해외에서 찾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음의 이번 승부수는 또 NHN이 일본과 중국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해외진출에서 뒤처진데 대한 만회 전략의 측면도 있다.
다행히 미국내 배너광고 시장 규모가 내년에 74억달러, 검색광고는 오는 2008년 56억달러까지 늘 것으로 보여 라이코스가 현재의 점유율을 유지만 해도 내년 안에 세금을 내기전의 이익으로는 흑자가 될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국내 인터넷 업계의 노하우를 라이코스에 접목할 경우 성공의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미국이 야후와 구글 등 극소수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시가총액이 80배 이상인 거대기업과의 승부는 아주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